필리핀에 온지도 꽤 여러날이 지나가는데
정작 우리 콘도에서는
전에 계시던 선생님께서 우리 콘도에서
수영을 하고 난 뒤 댕기열을 앓았다는
얘기를 듣는 바람에 지레 겁을 먹고
우리 콘도에서 수영하는 것을 포기했었다.
그래서인가 처음에는 수영하는 사람들도 잘 보이지 않았다.
사실을 알고 난 즉슨 우리가 잘 못 들은 얘기였고,
여기서 물린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 놀러 갔다가 물린것으로 판명났다.
우리 아이들의 환호 와~~~~~~!!!!!
드디어 첫 수영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내려갔다.
나는 머리에 난 상처치료를 받느라
물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엄마와 아이들이 다정하게
노는 모습을 열심히 찍었다.
구명조끼를 입어서일까?
제법 물에서 움직임이 자유롭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우리 큰 딸!
과감하게 잠수를 시도하는 게 아닌가?
제법 잠수를 잘하네?
이렇게 우리 콘도에서 첫 수영을 대강 마무리되었다.
햇빛이 많이 들지 않아서일까?
물이 생각보다 조금 더 찹다!!
그래서 오래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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