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1일 수요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야기] 울산 신불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8월 아이들도 방학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집에 있기도 힘들구요.

주변에 이곳 저곳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 신불산 자연휴양림이 하도 좋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좋았던 점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빼어난 자연경관, 야트막한 계곡들, 깨끗한 자연, 명소들 볼거리와 휴식이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숙소에서 밤만 되면 모기가~~~~ 그 넘의 모기가 넘 많아서~~~~ 

다음에 갈때는 꼭 모기장 있어야겠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저하고 집사람만 물리고, 우리 아이들은 잘 모르겠다고하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신불산 자연 휴양림은 크게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집니다.

상단은 걸어서 2km를 올라가야하니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하단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단은 차량이 숙소까지 진입할 수 있어니깐요~~~


배내골 넘어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풍력 발전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웅장합니다.


산넘고 넘어 신불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합니다. 


입구에서 예약자 정보를 확인하시고 키를 받아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바로 계곡으로 직행합니다.








여기가 바로 숙소 바로 옆에 있는 계곡입니다.










물깊이가 아이들 허리 정도밖에 오지 않아서 안심이 되는 군요.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물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한결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더군요.







다음날 일찍 파래소 폭포 구경을 갔습니다. 거리가 1km 남짓이고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셔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멋진 폭포에서 오전 한나절을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주의!!! 폭포에서는 절대 수영하시면 안됩니다. 익사사고 위험지역입니다.


점심먹고나서 다시 계곡으로 고고씽 합니다.







여기까지 온게 아쉬워서 저는 혼자서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았습니다.

전망대에 있는 망루입니다.


전망대에서 여기 저기 둘러보니 역시나 산밖에 없네요.



올라가는 길이 굉장히 험하니 등산 장비를 챙기셔야 할 겁니다.








2박 3일동안 푹 쉬고 갑니다.



마지막날 점심을 먹고 계곡에서 잠시 발 한번 더 담그보고 갑니다.


다음에는 새로 지어진 신관에서 묶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