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4일 수요일

[필리핀 여행] 필리핀 세부(cebu) 샹그릴라(Shangri-la) 리조트에 다녀왔어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3박 4일 일정으로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에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은 그냥 4일내내 호텔내에서만 지냈습니다.

숙박권은 아고다에서, 비행기는 세부퍼시픽사이트에서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진짜로 더할나위 없이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샹그릴라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는 최고의 휴양지임에 분명합니다.


아이들만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및 안전한 물놀이 시설, 유아용 물놀이 기구,

깨끗하고 멋진 백사장과 해안가, 최고의 서비스 등...

3박 4일동안 있었는데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더군요.

아~~~~~~너무 감상에 젖어 있었네요.

이제 진짜로 세부로 출발해볼까요?

여기는 마닐라 제3터미널입니다.

셀레임을 안고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렇던가요? 여행은 출발하기전이 가장 행복하다고....


아이들은 판데살 빵으로 기다림을 대신하고 있어요.


저 게이트 문이 열려야 우리가 비행기를 탈 수 있을텐데 

언제쯤 열리라나????


슝~~~~~~~~~~~~~~~~~~~~~~~~~~

세부 공항에 도착했어요.

환영한다는 플랭카드를 볼 수 있네요.


공항의 한쪽에 있는 부스는 여러 호텔에서 픽업온 사람들인가봐요.

샹그릴라 리조트 직원들도 보이네요.



호텔 픽업맨이 저희 명단을 확인해주네요..

친철하게도 한국 직원까지 나와서 저희를 픽업해주네요.

25인승 버스에 저희 4가족밖에 없네요.


세부는 마닐라보다 지프니가 작고 훨씬 아기자기하니 예쁜데요.



20분쯤 차를 타고 가니 리조트 입구가 보이네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야호~~~~


리조트 정문에서 차를 타고 5분정도 더 들어가야 

진짜 정문이 나와요..


리조트 메인 입구입니다. 아름다운 직원들이 마중을 나와 저희를 맞이합니다.


리조트 안에 들어서니 조경이 끝내줍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게 될 물놀이 시설이 보이네요.

놀이 시설이 보기에는 작아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만인 시설이랍니다.




여기가 저희가 묵게될 숙소입니다.

퀸사이즈 침대 두개가 붙어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잘 수 있겠어요.




방에서 찍은 뷰 사진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씨뷰전경입니다.

멋지군요.. 침대에 누워서도 이런 뷰가 보이니...









옷을 갈아입고 놀이터가 있는 곳 까지 왔네요.

점심이 바로 지난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은 많이 않네요.

휴양하기에는 딱 그만이죠....














여기는 진짜 어린아기를 위한 풀 같아요.

저희 애들한테도 허벅지 밖에 오질않으니....


그래도 지금까지 익힌 수영솜씨 한 번 발휘하고 지나가는 군요.











둘이서 너무 잘 어울려 노니 보는 아빠마음이 너무 흐뭇하네요.

여기 놀이터는 어른은 절대 못타도록, 어린이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세이프가드가 잘 통제하네요.












벤치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하네요. 간식시간이 되어서 샌드위치를 시켰어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카페라떼도 함께....

진짜로 맛이 끝내줍니다. 

작고 앙증맞은 저 케쳡병 보이세요???



작은 놀이터지만 보기보다는 다양한 놀이꺼리가 있네요.




잠시 시간을 내어 주변을 탐방했어요.  

재미있는 골프시설들이 보여요. 4일동안 골프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 그냥 구경거리인가???
















물놀이 바로 옆에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네도 있네요..


지나가는 길에 흔들침대에도...


샹그릴라 전용백사장에 도착했어요..



역시 아이들은 모래가 좋은가봐요. 모래를 팔아서 아빠를 

도와주겠다네요. 너무 감동 ^^!!!!



구명조끼는 리조트에도 정말 많이 구비되어 있네요.

괜힌 챙겨갔나봐요.... 짐만 늘게...



오늘 바다가에서 일정은 이것으로 간단히 마치고 다시 수영장으로 고고싱...


수중 물대포예요.. 한참 총놀이 중인 우리 큰 딸..





우리가 수영하고 있는 사이 호텔직원이 친절하게 수건을 매트에 두고 갔네요.

역시 특급호텔다운 서비스....



저녁은 호텔내에 있는 중국식당에서 간단히...



다음날 아침이 밝았어요. 오늘은 어떤 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호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니 저렇게 귀여운 종이가방에 

물건을 담아주네요..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뷔폐도 두 군데나 됩니다.

가장 큰 뷔폐로 갔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네요...




재미있는 것은 아기뷔폐가 따로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뷔폐죠!!!

귀여운 아이디어 인데요.


아침시간에는 아이들 놀이 프로그램 신청했습니다.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안내지를 보고 맞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됩니다.

오전에는 저희들만의 시간을 조금 가진뒤

오후에 아이들과 함께 놀 계획입니다.








해안가 주변에 물고기가 너무 많아요. 얘네들은 돈 내고 들어왔나???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않은데요..










오후에 아이들과 바닷가에 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모래성을 만들었어요. 

민서 선생님네 가족들이 오셔서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래성을 만드는 솜씨가 꽤 제법이죠??

사실 어제 직원이 저희에게 모래성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었어요..

가까이서 보니 모래성이 더욱 멋지죠??



점심은 바닷가에서 간단히 먹을 생각으로 햄버그를 시켰는데

저희가 맥도날드 햄버그를 생각했나봐요.

그래도 여기는 샹그릴라 리조트인데요.


햄버그가 맛도 모양도 양도 끝내줍니다. 

한끼로 충분할 정도입니다.


한 상 가득 차려졌네요.



리조트에서의 하루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아이들 특별 프로그램에서 만든 팔찌랍니다.



아침 일찍 바닷가로 나갔어요.

어제 민서 담임선생님에게 받은 물고기 밥을 주기 위해서..


물고리가 개떼처럼 몰려듭니다... 

살짝 겁이 날 정도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모래성을 하나 더 쌓았습니다.

갈 수 록 더욱 정교해지는 저 모래성을 보세요.

참고로 계단은 큰 딸이 만들었답니다.

첫날에 직원에게 배운 솜씨를 백분 발휘하는군요.








여기는 호텔 메인 로비입니다.


메인로비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볼까요?

로비샵입니다. 여기가 편의점이라 할 있죠


여기는 세부 및 보홀 투어예약을 할 수 있어요.


사랑스러운 저의 두 딸입니다. 입고 있는 티는 어제 오전 특별프로그램에서

제작한 티입니다. 각자의 개성을 살려 솜씨있게 만들었네요.


가는 비행기 안에서 저의 큰 딸이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빠, 놀이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놀이터에 또 오고 싶어요"

오성급 호텔 놀이터에서 3박 4일을 보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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