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 숲속 정글 동물원 Avilon Zoo 본점에 다녀왔어요 [ 위치: 로드리게즈 리잘(Rodriguez Montalban Rizal)]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숲속 정글 동물원!

아빌론 동물원 (Avilon Zoo) 본점에 다녀왔어요.


티켓은 메트로딜 사이트에서 50%할인된 가격인 199페소에 구입을 했어요.

동물원 주소는 구글어스에서 Avilon Zoo, Rodriguez, Philippines로 검색하면 볼 수 있어요.


23km 떨어져 있고 40분정도 걸린다고 나오네요. 너무 믿지는 마세요.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고 가시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가시는 길은 구글어스에서 정확하게 나오네요.


그대로 가시면 됩니다.

현재 제일 빠른 길이고, 트래픽도 적은 구간입니다.


아빌론 주! 정말 멋진 동물원인 것 같아요. 다음에 한 번 제대로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아빌론점 본점은 크게 5가지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첫째, 정글속을 탐험하는 느낌이 있어 어떤 구간에서는 다소 으스스한 느낌마저 가질 수 있었어요.

둘째, 다양한 동물 먹이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셋째, 산림욕을 즐기는 기분이 조금 났어요.

넷째, 맹수들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놀랐어요.  호랑이 숨소리까지 느껴질 정도!!!

다섯째, 진짜 공포스러운 놈이 한 놈 있어요. 여기에....지금도 생각만 하면 으~~~~~~~~~~~~~!


참고로, 입구에서 설명해주시는 분을 요청하시면 개별단위로 가이드를 붙여줍니다.

비용은 몇 백 페소한다고 합니다.

저기 보이는 연두색 옷을 입을 분들이 설명해주시는 분들이라고하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운치있는 연못을 보실 수 있어요.




입구에 새 몇 마리도 있구요..



제일 처음 보이는 동물이 오리네요.

여기 동물원들은 동물을 크게 가둬서 키우지 않나봐요!




진짜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숲길이 펼쳐지니 기분은 상쾌합니다.


여기는 Fun Zoo라는 곳인데 동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뱀, 침팬지,앵무새가 있네요.

침팬지가 아주 태연하게 다리를 베고 눕네요.

부러운 녀석!!!!!!!!!!!!!!!!!!!!!!!



조금 걸어가니 나귀들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거북이입니다. 

거북이 걸어가는데 진짜 느리더군요.




양들이 하도 울어서 우리를 부르나보다하고 생각하여 한 번 보러갔죠!!!



물소 친구예요!!


여기는 이렇게 조경이 잘 되어 있어 동물원답지 않은 상쾌함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는 새들이 모여있는 새관입니다.






새 관옆에서 돼지들이 꿀꿀~~~~더 가까이 가기가 힘들겠어요.

냄새가 장난아닙니다.!!!


돼지들을 뒤로하고 길을 나서니 이렇게 정글같은 숲길이 펼쳐집니다.

뭔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요.



이 친구들은 뭔지 모르겠어요.

아름다운 연못에서 살고 있네요.



그 맞은 편 연못속에 뭔가가 있습니다.

악어는 아니고요.

사람들이 우와~~ 탄성을 짓습니다.

시간이 없어 자세히는 보지 못해서...




다른 곳으로 한 번 가볼까요?

안내원없이 지도없이 여기를 구경하려니 조금 헷갈리는 군요.

어디로 가볼까?????




계단길을 따라 올랐다가 내려가니 이렇게 멋진 연못이 또 있군요.

여기에도 두루미같은 애들이 살고 있네요.

이 친구들! 가끔 외출도 하나봐요.

계단으로 나갈 수 있게 개방되어 있네요.




연못길을 지나니 저희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귀여운 동물이 나왔어요.

미어캣!!! 너무 귀엽네요. 앉았다가, 서 있다가, 땅을 파기까지~~~


  


너무 편애했나??

미어캣 말고도 여우와 개도 있어요!






드디어 엄청난 놈들을 볼 차례군요.

이름은 PIRARUCO라는 놈입니다.

이 물고기에 대해 찾으니 

The pirarucu is a very large Amazonian fish 

that can measure up to two meters long and over 100 kg.

The maximum recorded weight for the species is 200 kg.

엄청난 친구죠!!!




아! 지금 생각해도 조금 섬뜩하네요.

물고기인데 육식성입니다.

1M남짓한 놈들인데 먹이로 닭고기를 줍니다.

40페소내면 체험해볼 수 있는데 먹을 때 그 물소리가 정말 섬찟하네요.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죠?

오늘 현장체험을 온 가족들이 있어서..





그 옆에 이상한 동굴이 있는데 차마 들어가가기 망설여지네요.

뭔가가 갑자기 튀어나올까봐서~~~~


알고보니 바쥐들이 있었네요.


동굴을 나와서 만나게 되는 호랑이와 사자들!!

너무 가깝지 않나??



White tiger가 너무 얌전하고 착해보여서 악수라도 한번 할까

하는 생각도 순간 들기도~~



그 옆에는 뱅갈 호랑이가 우리를 보고 있네요.

털이 아주 부드러워 보이고, 색깔이 아주 탐스럽네요.





호랑이 옆에 늠름한 사자의 모습도 보이네요.
  

호랑이와 사자를 뒤로하고 이번에는 오랑우탄과 곰을 한 번 볼까요?

그 전에 매점에 들러서 잠깐 목 만축이고...

  

이 친구들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군요.

우리는 신기한데 이 친구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나봅니다.







다리 반대편에 멋있는 나무 한그루가 전부인 섬이 있네요.

여기에는 원숭이 친구들이 살고 있어요.



끊어진 다리가 보이는 군요.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정말 감탄을 짓게 합니다.

다리위에서 사진 한 컷!!

뒤로보이는 곳이 곰이 있는 곳입니다.


다리위에서 곰 먹이를 사서 곰에게 먹이주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두 종류의 곰이 있는데 이 친구 엄청 배가 고픈 모양인데요.




저희가 던져주니 성큼성큼가서 낼름 먹네요.






이번에는 재큐어와 표범을 보러 가 볼까요?


재규어와 표범을 잘 구별하기 힘들겠어요.

무늬의 차이라고 하는데...




오늘 저녁 약속이 있어서 모든 곳을 다 구경하지 못했어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주차장으로 가는데 우리에서 나온 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주차장에서 출발하기전 입구를 배경하로 한 컷!!

다음번에 오면 안내원을 신청해서 제대로 다시 한 번 구경하고 싶네요.

아빌론 주!  멋진 동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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