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6일 수요일

[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 필리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바탕가스(batangas)에 있는 마따붕까이(Matabungkay)


필리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마따붕까이(Matabungkay) 아쿠아월드 리조트를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예약방법: 광고 포스터에 있는 아쿠아월드 직접 예약(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함)


마따붕까이는 필리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현지인들이 주로 즐기는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바다위에 발사(대나무 땟목)를 띄워 놓고 휴양을 한다고 합니다. 물위에서 휴양을 하면 건강해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지금 보이는 숙소는 현지인들이 주로 묶는 숙소라고 하네요.


우리 발사(땟목)을 타기전에 먼저 사진 한 컷!




이틀동안 저희 땟목에서 저희를 도와줄 꾸야중 한 사람입니다. 

꾸야 두사람이 우리 발사에서 항상 대기하고 있다고 저희가 무슨 부탁을 하면 정말 친절하게 들어줍니다.

이틀동안 정말 발사위에서 발사 위치조정, 음식장만, 심부름, 사진 촬영 등등..

그리고 저희가 신청한 서비스가 저희 발사옆에 전부 다 저희를 위해 대기중이죠.

정말 대우받는 기분이 이런 기분 아닐까요?

제트스키, 카약, 바나나보트등이 바로 우리발사옆에서 우리의 식사가 끝나고 저희가 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점심을 위해서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흐뭇하군요.


음식이 차려지니 모두 앉아서 식사를 시작해야겠죠?

식사메뉴는 바베큐, 꼬지, 새우구이, 생선구이, 된장찌게 등등 음식은 정말 푸짐합니다.




도저희 배불러서 다 먹지 못하고 조금 쉬었다가 드디어 물에 입수했습니다.

발이 살짝 닿지 않을만큼 깊죠!!!


우리 민서의 용감함은 여기서도 어김없이 발휘됩니다. 

바다에 다이빙!!


제트스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제트스키는 이번이 처음이라 조금 긴장했죠!! 표 안날줄 알았는데 완전 표나네..



제트스키 진짜 속도감있고 짜릿합니다. 이렇게 재미있는걸 왜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우리 아이들도 무섭지 않은 모양입니다.

서로 막 타려고합니다.



제트스키를 1시간동안이나 탔어요.  1시간이 정말 깁니다... 와~~~

몇 번을 탔는지 모릅니다. 뽕을 뽑았죠!!! 

우리 큰 딸은 바나나보트를 타려고 대기중입니다.


바나나 보트는 인원이 많아서 두번 태워달라고 했더니 꾸야들이 친절하게 두번 태워주네요.



이제 바다에서 본격적으로 놀아볼까요?  마침 파도가 치니 바다풀장이 되었습니다. 진짜 파도풀장 말이지요!!



카약은 저희가 신청한 서비스에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용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뒤뚱뒤뚱거렸는데 어느덧 제법 잘 나갑니다..



한껏 물놀이를 하고 숙소에서 씻고 나왔더니 이렇게 숙소 바로 앞에 저녁을 차려 놓았네요.

아떼와 꾸야들이 저희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항상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저희가 필요한 것을 서비스 해주네요.. 

아!!! 감동의 서비스..






마따붕까이에도 해가 지기 시작하는 군요.


저녁에는 저희 부부둘이 바닷가를 살짝 걸어보았습니다.

간만에 데이트할 겸..


아침에 일어나니 숙소 바로 앞에 이렇게 음식을 차려놓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물놀이한 빨래들이 다 마르지 않았네요.. 이들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아침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호핑투어를 나갔습니다.

사실 KBS TV 드라마 “도망자 Plan B”를 촬영한 포춘아일랜드까지 갈 수 있으나 아이들이 어려서 배멀미할까봐 적당한 바다 한복판에 배를 세웠습니다.

이번에도 저희 큰 딸의 낚시 솜씨가 발휘될까요?


꾸야들이 5명정도가 저희를 도와주기위해 배에 타 있습니다. 미끼가 떨어지면 이렇게 미끼를 계속 끼워주죠...

아! 어디서 이런 실력이~~~이번에도 첫 물고기를 저의 큰 딸이 낚았습니다.

맘도 물고기를 낚고 좋아하고 있네요.



큰 딸은 이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 모양입니다. 물고기를 직접 만져보고 아주 좋아라 합니다.


제법 큰 물고기를 낚았죠? 이 물고기는 꾸야들이 낚아준 물고기입니다.


한 바탕 낚시를 마치고 드이어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정말 좋은 것은 꾸야가 아이들을 이렇게 케어해주니 부모는 조금 자유롭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서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아쿠아월드 사장님께서 직원들을 이렇게 하도록 철저히 교육을 시킨다고 하는 말을 듣고 그들의 고객 마인드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렸죠..


만져보면 불가시리가 진짜 무슨 지점토로 만든 것 같습니다.


2시간가량의 호핑투어를 마치고 해안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 발사에서 다시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제 먹고 또 먹는데도 여전히 맛이 있군요....



저희가 잡은 물고기도 구워서 살짝 맛을 봤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뼈가 파란색이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