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6일 수요일

[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 마닐라 Start City내에 있는Star Theater에서 한국과 필리핀의 멋진 합동 발레공연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 초청으로 이루어진 한국과 필리핀  합동 발레공연에 초대를 받아 필리핀 최대 놀이동산(에버랜드보다는 쪼~금 못한)이 있는 START CITY 옆에 있는 STAR Theater에 가서 가족과 함께 발레 공연을 보았습니다.

극장이 마닐라에 위치에 있어서 저녁도 먹을겸 조금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마닐라 STAR CITY에 도착하니 커다란 로고가 저희를 반기네요.


먼저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 이곳 저곳을 기웃거렸습니다만 저희가 보기에 메뉴는 모두 대동소이합니다. 

모두 기름에 튀긴 음식들!!!  아! 기름기들! 

요새 집사람은 저보고 주문을 시키라고합니다. 저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라나~~ 가끔 주문이 힘들때도 있네요. 오늘처럼~

그래도 저희는 채소를 좋아하는 한국사람인지라 채소도 시켰죠!

그러나 이게 웬일! 채소도 기름에 볶았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저희 둘째는 입을 있는 만큼 벌리고 먹기 시작합니다.

필리핀에서는 음식을 시키면 웬만큼은 푸집하게 주는 것 같습니다. 

한번도 부족하다고 느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입맛에 맞느냐가 문제죠!



아! 배가 고프니 일단 먹어둡시다. 그 몸에 좋다는 시원한 콜라와 함께~~~~

먹으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결심했죠! 

웬만하면 도시락 싸다녀야겠다고..

집에 있는 스마트한 우리 아떼한테 부탁하면 되니깐요!


공연장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우리 주변을 모두 필리핀 사람들이 모두 에워싸고 있네요.  너무 앞자리라 조금 부담스럽지만..

이 기회에 사진 한 컷 찍어봅니다.


발레가 이렇게 멋있고 아름다운 줄 왜 몰랐을까요?

발레는 그냥 발꿈치 힘들게 들고 다니는 조금은 우리와 거리가 있는 예술 세계라고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필리핀에서 이렇게 멋진 발레의 감동을 느껴보다니..

특히 앞자리가 주인공의 땀방울 한울까지 보이더군요...

거짓말 쪼금도 안보태고 아름다웠고 멋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다고 다음에도 또 보자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죠? 누가 초대를 해줘야 가지..

그런데 발레하는 공연 사진은 한 컷도 못 찍었어요.

아쉬운 발길을 돌리려고 하는 찰나!  오늘 공연한 발레 포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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