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6일 수요일

[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 마닐라 올티가스( Ortigas ) 근교에 있는 시원한 도심속 실내 동물원( Avilon Zoo )과 유아 놀이동산(Fun Ranch)

올티가스 근교에 있는 동물원(Avilon Zoo)과 Fun Ranch에 다녀어요.


아빌론주에 가게 되면 세번 놀라게 될 것입니다.

첫번째는 동물원치고 너무 작아서 놀라고,  두번째는 호랑이, 사자, 하이에나,악어 등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니다. 세번째는 동물들이 너무 가까이 있거나 거의 밖에 나와 있어서 실제 만져볼 수 있어서  놀라실 꺼예요. 무슨 모형도 아닌데... 

매도, 올빼미도, 거북이도, 오랑우탄도....


동물원 입구에서 사진한장! 입구에는 앵무새와 토끼 정도가 지키고 있네요.



입장을 하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앵무새들 천지네요....



그 다음 오른쪽 옆을 보는 순간 깜짝 놀라게 됩니다. 백호가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이렇게 가까이에서 호랑이를 본 건 처음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겁이나서 유리창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난리입니다.

그래도 강화유리가 맞을꺼라 생각합니다. 안깨지는 것 맞죠?????


억지로 달래서 멀리서 사진 한 컷! 사진 찍는동안 내내 불안한지 뒤를 자꾸 돌아봅니다. 애들이 보기에도 너무 가까이 있나 봅니다.

호랑이가 나올까봐 불안한 모양입니다.  애들아! 아빠 있잖아!









잉어들이 너무 많아요.. 밥을 주니 그야말로 물반 고기반입니다.



오랑우탄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랑우탄이 암컷이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서로 쑥쓰러워하다가 오랑우탄이 저에게 먼저 슬며시 어깨동무를 합니다. 으~~~ 그 털이 스치는 은근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큰 거북이를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어요. 거북이에게 손을 물리면 어떻게 하나고요? 그건...



제가 무엇을 찍고 있는지 아세요? 바로 이 다리 밑에 악어가 있어요.

악어가 너무 가까이에 있어요. 만약에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안전요원도 없어요. 모든 사고의 책임은 본인이 져야하는게 여기 필리핀이예요. 그만큼 더 익사이팅했습니다.

손을 살짝 뻗어보니 손이 닿을 위치에 악어가 어슬렁어슬렁 으~~무서워!!!




이 친구들이 누구였더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어찌나 사납게 먹이를 먹어되는지?










저희 아이들은 진짜 동물보다는 이런 모형이 더 좋은 모양입니다.

무섭지도 않고~~~


점심을 먹기위해 동물원옆에 있는 FUN RANCH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여기는 실내 놀이터입니다. 어때요?

벌써 미끄럼부터 규모가 다르지 않습니까?

삼단 미끄럼입니다.  여기서도 저희 큰 딸이 빠질 수 없죠..

거꾸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제지하는 아떼도 보이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