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4일 화요일

[필리핀 보홀 여행 3탄] 새해맞이 여행으로 필리핀 보홀(Bohol in The Philipines) 해상 투어를 다녀와서 [여행 3일차]


오늘은 2014년 1월 1일입니다.

물때를 맞추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나가야한다고 합니다.

6시부터 해상투어를 시작합니다.

원더라군에서 같이 운영하고 있는 샤롯데라는 리조트앞입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네요..

수영장은 없고 아마도 다이버들을 위한 리조트인듯 보입니다.

이른 아침 밥도 못먹고 나오니 판데살 빵과 키피의 간단한 요기꺼리를 주시네요..

너무 많이 먹어도 물어들어가기 부담스럽다고...


  



배에 문제가 있어 1시간정도 늦게 출발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또 성 하나를!!!



첫 코스는 돌고래 구경입니다.

돌고래 보이죠?????

배옆으로 돌고래가 헤엄쳐가는데!!!!

너무 애써 찍지마세요.

잘 안나와요. 

망원렌즈를 가지고 있으시다면 모를까?

네이버 검색하면 보홀 돌고래 사진 한 3만장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스노쿨링입니다.

역시 필리핀의 바다는 어디서나 아름답군요.

거북이 천지입니다.

거북이가 유유히 헤엄쳐가는 모습이~~~~

여기가 거북이와 돌고래 서식지라고 하네요.



10시쯤 되어서 아침겸 점심을  한 섬에 들어가서 먹었어요.



그 섬에 있는 초등학교와 

원주민이 사는 집도 같이 구경했어요.


그리고 원주민들과도 단체 사진도 찍었어요.

여기가 이 섬의 친구들이 공부하는 초등학교예요.


보홀 주변에서 가장 멋진 섬인 버진아일랜드에 도착했어요.

망고라는 친구인데 수영솜씨가 일품입니다.



각종 진주 및 소라,조개 껍질을 팔고 있네요.

그리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전복도!!! 전복은 한마리 50페소정도 하네요.

참고로 바나나탕도 맛이 있네요.

여기는 물이 빠지면 섬으로 가는 모랫길이 나타나는 데 이게 정말 장관입니다.

여기서 많은 상인들이 장사를 하네요.

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엄마가 장사를 하는 동안 테이블아래에서 어린 아가들이 잠을 자고 있어요.

정말 고단한 삶이네요.




모랫길을 맨발로 걸으니 정말 좋습디다.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캐리비안 해적에 나오는 한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너무 신난 나머지......점프!





섬에는 들어가질 못해요. 개인소유라고 하네요.

돈벌려고 개인이 샀는데 사람들이 섬에는 별로 가질 않아요.

바닷길이 열리는 것이 신기해서 오는 것이거든요.


해상투어를 마치고 조금 출출해서 리조트에서 아이스크림과 할로할로를 시켰어요.

이 여유와 낭만, 그리고 함께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

이게 바로 행복이죠!

매일 행복한 일들이 생기네요.

그래서 제 닉네임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녁이면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바로 바닷가죠!

1월 1일의 알로나 비치는 조금 한산하네요.

어제의 축제의 열기는 다 어디로 갔지요??



저녁을 먹고 있으니 필리핀 연주가가

저희를 위해 연주해주네요.

연주 솜씨가 진짜 훌륭하네요.

아!! 나도 빨리 연습해야겠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습니다.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가 가진 행복을 진정 느끼면서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Everybody,  Happy New Year!!!!!!!


1월 2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닐라로 돌아가기 위해 

딱빌라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안에는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이네요.


기타치고 노래하는 사람들!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너무나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이날 비행기는 뜨질 못했어요.

왜냐하면 다른 비행기 한 대가 고장나서 앞을 막고 있어서 못 뜬다고 하네요.

조금의 소동이 있은 후 배를 타고 세부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아래는 여객터미널안입니다.

천막으로 지어져있어요. 

그래도 안에 에어콘이 두 대있어서 참을만 했어요.


맹인 악사들이 불러주는 음악도 있구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표가 없어 3등석을 타고 왔습니다.

진짜 3등석입니다.


뒤에서는 담배피고, 안은 덥고, 모터소리 시끄럽고!!!

다시는 안타고 싶은 그런 3등석이었습니다...

먼 여행끝에 세부에 도착하여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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