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마닐라 근교에 있는 놀이 동산인 인첸티드 킹덤을 다녀왔습니다.
* 입장권 구입처: 메트로 딜(http://www.metrodeal.com)
* 입장권 구입처: 메트로 딜(http://www.metrodeal.com)
1. 입장료: 어른 600, 어린이 360(요일별로 가격이 다름. 아래표 참고)
2. 시간 및 위치: Santa Rosa로 마닐라에서 40분정도
3. 준비물: 수건, 여분 옷이 꼭 필요함(물이 엄청 들어옴)
4. 주의사항: 음식물 반입금지, 마실 물은 허용됨
5. 소감: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있을 건 정말 다 있습니다. (회전목마, 실내놀이터에서 자이드롭까지)
특히 유아들이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정말 추천할 만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다리지않고 바로 바로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스타시티보다 한 레벨 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일에는 오픈하지 않으니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어른과 아이가격이 다릅니다.
매표소 입구에 가니 먼저 아이 키를 재고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표소 앞쪽에서 아이 키를 재었습니다.
재고 나니 다음 종이표를 줍니다.
키에 따른 탈 수 있는 놀이기구종류를 알려주네요.
입구에 들어서니 전체 맵을 나눠 주네요.
필리핀에서는 좀 처럼 보기 어려운 장면입니다.
지도가 있는 경우 말이죠!!!
킹덤 전체 컨셉이 석기시대입니다.
모든 건물과 놀이기구가 석기시대 컨셉으로 만들어져있네요..
제일 먼저 회전목마가 눈에 들어오네요.
회전목마 옆으로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한 낮에는 해가 있어서.... 해가 진 오후를 기약하면서...
실내놀이터로 이동했습니다.
야외에 있는 실내놀이터인데 입장후 시간제한이 있군요..
실내놀이터옆으로 꼬마기차가보이네요..
우리 친구들이 꼬마 비행기를 타고 싶다고 해서 타려고 했더니 직원이 의자가 뜨겁다고 괜찮으면 타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것도 통과!!!
깨진 공룡알은 괜찮겠다 싶어서..
그 옆에 날으는 귀여운 공룡들이 보이네요.
동물들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해설사도 게시네요.
근데 따갈로그라 무슨 말인지????
이건 꼬마 튜브 배인데 50페소 추가비용이 있습니다.
물살이 장난 아닙니다.
근데 여기가지는 물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문제는 여기죠! 여기는 그냥 물이 배로 떨어집니다.
출입구앞에 옷을 말리는 곳이 있군요.
150페소를 넣으면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만...생각만큼 잘 마르진 않네요..
저녁시간이 다 되어 중앙에 있는 가장 큰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음식맛도 괜찮고 종류도 다양해서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먹고 있으니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있네요.
우리 둘째가 너무 좋아하네요.
평소에도 춤추는 걸 좋아하는데 근데 우리 첫째는 그 옆에 낚시하는 게임에 관심이...어쩜 이렇게 다를 수가...
그래도 아직은 옷이 많이 젖지 않았겠죠?
하지만 이 단계에서 옷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합니다.
물이 막 들어옵니다. 그리고 쏟아지기까지...
옆으로 카트라이더 연습장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꽤 잘 타는데요..
지금 보시는 것은 관람차입니다만 특이하게 오픈 관람차입니다.
조금 무서웠습니다......
속도도 흔히 보는 관람차보다는빠르다는 사실...
저녁에 불이 들어오니 야경이 볼만합니다.
석양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석양이 참 아름답군요!!!
관람차에서 내려와 조금 걸으니 스페인이 필리핀에 들어온 이야기를 공연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공연은 조금 보다가 나왔습니다.
아직도 탈게 많아서...아이들이 하도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음악이 커져서 퍼레이드가 있나보다 했더니 작은 공연이 있네요.
아이들이 비행기가 무척 재미있었나봅니다.
계속 타고 싶어하네요.
필리핀에서 가장 좋은 것은 대기시간 제로!!
우리 아이들 두 명밖에 없어도 놀이기구는 계속 돌아간다는 사실!!
밑에 기차도 우리 아이들 두 명 밖에 없네요..
큰 기대없이 갔습니다만 크게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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